고구마 저장창고 발화 추정...8750만원 피해

▲ (사진=독자제공)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17개동이 전소됐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17일 오전 1시 32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17개동(2145㎡)이 전소됐다.

화재가 나자 소방차량 등 22대가 출동했으며 소방관 등 50여명이 투입했다.

화재는 2시간 만인 3시 35분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거지로 사용하던 2개동과 창고 등 사용되던 비닐하우스 17개 동이 전소됐으며 차량3대와 지게차 등 장비도 소실돼 87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비닐하우스에서는 2가구 5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고구마를 저장하는 창고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화재가 나자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