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보건소는 여름휴가철 및 농한기를 이용해 조기 암검진을 권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성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암검진 대상자는 20~30대 짝수년도 출생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 40세 이상 짝수년생 남성은 위암 검진, 4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은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0세 이상은 매년 대장암 검진 대상이며, 간암 검진은 40세 이상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은 6개월 간격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국가 암검진에 대한 기본검사 비용이 전액 지원되므로 해당 검진은 무료이다.

국가암검진은 전국 어디에서나 검진지정기관에서 가능하며, 검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10월 이후에는 검진자가 몰려 원하는 일자에 검진받기 어려우며, 대기시간 연장 등 불편이 예상되므로 7~8월 중에 비교적 여유롭게 검진 받고 무더위에 건강생활 실천으로 암예방 및 건강관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통해 신규 암 판명 시 관할 보건소에 등록할 경우 연간 최대 200~220만원의 치료비가 지원된다"며. "다만 암 종류별 기본검사를 받지 않으면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연도에 빠짐없이 꼭 암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연령별 기준

검진 암종

비 고

20~30대

여성 중 짝수년도 출생자

자궁경부암

 

40대

남성 중 짝수년도 출생자

위암

○간암검진은 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만 해당, 6개월 주기

○대장암 검진 유예대상자는 검진 제외

여성 중 짝수년도 출생자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

50세이상

남성 중 짝수년도 출생자

위암/대장암

여성 중 짝수년도 출생자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대장암

모든 홀수년도 출생자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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