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 투자박람회'를 개최하고, 95억 원의 투자의향서와 3건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海답의 바다,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투자 유치와 기술사업화를 희망하는 200여 개 해양수산 기업과 60여 개의 투자기관, 관련 과학기술 연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사전 매칭과 투자 설명회를 통해 수산물 온라인 유통 서비스 기업, 김 등 해조류를 생산하는 기업 등 3개 기업과 투자자 간 총 95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성과를 확산하고 해양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진행된 ‘기술설명회’를 통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서린바이오사이언스 간, 국립수산과학원과 헬시피아· 셀트라존 간 총 3건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투자상담(50건) 및 기술합병(M&A) 상담(50건) 등이 이뤄졌으며, 해양수산부는 후속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연말까지 사후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양정책과장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건강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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