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마포구는 "오는 20일까지 고교졸업자, 대학교 중퇴자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행안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응모해 지난달 최종 사업으로 선정됬다.

이에 구는 다음달~내년 6월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저학력 미취업 청년들에게 노동의 가치를 일깨우고 주도적인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 일자리 연계나 인건비 뿐만 아니라, 직무역량교육과 취업 컨설팅, 자격증 취득, 네트워크 형성 기회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구에 거주하는 미취업자로 만 19~25세 이하의 고교졸업자 또는 대학 중퇴자로, 10명을 선발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NGO 단체에서 활동하게 된다.

임금은 월 192만5000원(4대보험료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이며 구는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별도로 모집해 청년일자리 참가자와 연계한 후 이들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마포구청 복지행정과에 이메일(jumin1@mapo.go.kr)로 제출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7일 최종 선발 결과를 구 홈페이지(http://www.mapo.go.kr)에 게시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 복지행정과(02-3153-8805)로 전화하거나 구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나 또한 중학교 중퇴였다. 상대적 약자에게 더 힘이 되는 행정, 뒤를 좀 더 받쳐주는 든든한 행정으로 힘든 청년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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