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우기 산사태현장예방단 및 산림재해자원봉사단 집중 운영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장마 및 태풍 등에 따른 집중호우 시기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예방 및 신속한 응급복구 등을 지원하고자 산사태현장예방단과 산촌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산림재해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평상시 서울·인천·경기 지역 일대 126개소의 산사태취약지역과 임도주변 민가 등을 중심으로 측구 및 사면 등에 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민가 주변 토사유출 등으로 응급복구 지원이 필요한 경우 현장에 즉시 투입하여 주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림재해자원봉사단'은 산간오지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및 마을 이장 등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어 산사태 위험요소와 산사태 발생 징후 시 신고, 각종 산림재해 발생 시 현장 상황 전파와 응급복구, 주민구호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산림재해안전팀장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산림행정의 일환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응하여 산사태로 인한 산림 및 인명 피해 제로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장마·태풍 등에 따른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산사태현장예방단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산림재해자원봉사단을 산촌마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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