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포윅스대표

"정말 비슷하네요. 아이언맨 주인공 닮으셨어요." "똑같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팬들께 돌 맞을 각오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웃음)."

반갑습니다. 포윅스라는 회사명이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면이 있는데요. 포윅스를 설명 해주신다면요?

포윅스는 간단히 말씀드리면, 4주의 시간 동안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맞춤재무설계를 제공하여 금전적으로 모두가 원하는 종자돈 마련부터 내 집 마련하기, 노후 및 은퇴 대비하기, 부동산 컨설팅 및 절세 방안 상담 등에 해당하는 토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포윅스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일단 포윅스는 현재 함께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종훈 대표와 정상규 대표를 통해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회사입니다. 말 그대로 이 분야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꿈꿔왔던 그런 회사에요. GA 시장의 변화를 도모하던 때 두 공동대표님을 만나며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포윅스를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현재 더 많잖아요? 인지도가 낮고, 비슷한 자산관리회사가 많은 걸로 아는데 사업을 진행한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음..그게 이런 거에요. 국내에서는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문제가 있거나 블루오션이 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거든요. 지금까지 금융업이라는 것 그리고 자산관리와 GA분야에서 제일 유명한 곳 3,4군데를 손꼽으면 결국 금융주치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거에요. 결국 다 비슷비슷하다는 거죠. 금융업은 '제로섬 게임'이에요. 누군가가 이득을 보면 누군가는 손해를 봐요. 제가 5천만원을 벌면 누군가는 5천만원을 잃어요. 저는 저희 회사 수익의 일부를, 체계적으로 그리고 본질적으로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 혹은 사회공헌분야 금융기업을 만들고 싶었어요.

포윅스는 사회적기업을 추구하는 모델인거군요? 사업 진행에서 애로사항은 없으셨나요?

저희는 모두 사업을 여러 번 해보고, 법인도 보유하고있는 대표들이 모였어요. 법적인 절차나 프로세스 설립에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고, 다만 법인을 설립하기 전 이 회사의 방향과 구체적인 수익모델,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 등에 대해서 정말 회의를 많이 했어요.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새벽 3,4시까지 회의를 했던 거 같아요. 젊은 공동대표들 2명이 있으니 제 나이가 50인데 커피를 몇 잔을 마시며 버텼는지 몰라요. 젊음이 부러워요 (웃음)

현재 사업, 혹은 회사의 진척은 얼마나 되고 있나요?

현재는 포윅스 법인이 설립된 이후로 몇 가지 일이 진행되었는데요. 첫째로 고객들에게 인지도 향상이에요. 각 대표 분들이 방송에 출연하며 포윅스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비전에 대해 인터뷰를 나누었고, 둘째로 법인이 설립 된 이후로 큰 웨딩 박람회 2곳에서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종자돈 마련 설계, 전세 집 마련 설계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관리를 상담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사회공헌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세상에 알렸습니다.

사회공헌 캠페인 영상이요? 조금만 구체적으로 말씀 해 주시겠어요?

네 저희 포윅스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이잖아요? 저희는 매달마다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선정하여 그들을 위한 사회공헌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영상물을 제작하여 세상에 알리고 그들을 후원하는 단체에 저희 수익의 10분의 1을 기부하고있어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어서 독립운동가 분들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였고 독립운동단체에 수익을 기부하였습니다.

바로 이 점이 다른 자산관리회사와 다른 점이네요. 솔직히 지금 매우 놀랐습니다.

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20년넘게 금융업을 하면서 수많은 고객을 상담했지만, 제가 상담하지 못한 사람은 누가 있을까 고민을 했고, 생각해보니 생활보호대상자, 장애아들은 상담을 해 본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7월에는 그들을 위한 무료 상담과 캠페인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수익의 10분의 1을 후원하는 기부 절차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정말 멋진 생각이십니다. 아직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온 단계는 아닌 것 같은데, 향후 포윅스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향후 포윅스의 계획은 100개의 캠페인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바꾸고, 나아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겁니다. 어때요 아이언맨답나요? (웃음)

하하… 이게 웃음이 나오면서도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고 실제로 지금 그런 일을 하고 계시니 뭐라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캠페인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봉사 단체는 들어봤어도 금융회사가 주도적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건 제가 알기로는 국내도 그렇고 해외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들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까지 진행하겠습니다. 정말 대화를 나누면서 저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포윅스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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