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조진성 기자 = 두레자연마을은 오는 8월2일~4일 아토피 치료의 권위를 인정받은 평강한의원(원장 이환용)과 함께 아토피 가족캠프를 연다.

장소는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청소년 야영장이다. 참가대상은 환경성질환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과 그 가족이다.

프로그램내용은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 강의 및 상담,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생활습관의 모범 제시, 생약 아토피연고 처방, 김진홍목사 성경강의, 아토피회복을 위한 건강체조, 텐트야영, 숲 치유,  힐링음악회 등이다.

두레마을은 9월부터는 두레마을 안에 아토피, 비염 등의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환자를 위한 치유센터(Healing Center)를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홍 목사는 "우리나라에서 아토피성 피부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는 무려 5백만명을 넘어섰고, 이들 중 45%가 12세 이하 어린이들이라는데 놀랐다"며 "그렇게 어린나이에 밤마다 긁어대며 잠을 이루지 못하면 아이는 물론 그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아야하는 부모들은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맑은 공기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약초농장에서 나온 청정음식, 아토피치료분야 전문의사의 처방과 치료가 더해지면 아토피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것이 두레마을 아토피 치유센터를 개설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캠프는 서울 강남 평강한의원(원장 이환용)과 진행하며 참가 인원은 50가정(선착순), 참가비는 가족 1인당 15만원(숙식비·진료비·약품비 포함)이다. 문의 및 신청은 두레마을 사무실 또는 김현숙 목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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