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김혜지, 선 윤은정, 미 안예림, 새코미 최나리, 달코미 최아영 '선정'

(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축사하는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사진=김천시)

지난 199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3회를 맞이한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청년회의소, 지역농협, 김천포도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에는 지난 6월25일까지 60명이 참가를 신청, 치열한 경쟁을 거쳐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김한주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장, 하태현 지역농협협의회장외 지역농협장, 이순철 김천포도회장, 주관대회장인 김천청년회의소 엄태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하는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사진=김천시)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판굿 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양장·한복심사로 진행됐다.

특히, 초청가수로 소찬휘 씨가 대표곡 ‘Tears’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대회 심사위원은 정근재 김천문화원장(위원장), 대학교수, 의료계, 변호사, 사회단체장, 언론사 등 20명의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 심사에 최대한 객관성을 부여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본 대회가 포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오늘 선발되는 김천포도 아가씨가 김천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지역농산물은 물론, 김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지성과 교양, 아름다움을 두루 겸비한 포도아가씨가 김천시 대표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수상자들.(사진=김천시)

한편, 대회결과 영예의 진은 참가번호 12번 김혜지, 선은 윤은정, 미는 안예림, 새코미 최나리, 달코미 최아영 등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진 500만원, 선 400만원, 미300만원, 새코미·달코미 각 20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선발된 5명은 2년 동안 김천포도 뿐 만 아니라 김천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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