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권위의 카 오디오 경연대회 엠마코리아(EMMA Korea : European Mobile Media Association Korea)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전시회인 2018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엠마(EMMA)는 2000년에 창설된 모바일 미디어 매니아 및 전문가로 구성된 거대 규모의 커뮤니티로, 40여개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전세계적 카오디오 경연대회를 개최, 카오디오 관련 대중적 수요를 꾸준히 창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300회 이상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지난 2011년 2만 대 이상의 차량들이 경연에 참가한 바 있다. 엠마코리아는 올해 정식으로 국내 출범하며, 2018 서울오토살롱을 통해 카오디오 인스톨러 및 튜닝 매니아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엠마코리아는 2018 서울오토살롱 부스 내 카오디오 튜닝 데모카를 전시하며 ‘카오디오 청음관’을 꾸밀 예정이다.

글로벌 카오디오 브랜드 포칼, 비위드, 설윈베가, 스테그 등의 데모차량 6대와 함께 카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엠마(EMMA) 룰이 적용된 카오디오 시스템을 청음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청음을 위한 데모차량은 국내 카오디오 수입원인 아리엘코퍼레이션과 모션오토모티브에서 제공하였으며 포르쉐박스터 차량부터 국산 차종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보는 자동차에게 익숙한 관람객들에게 듣는 자동차의 진면목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오토살롱 개막 당일, 회원숍과 대회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룰 세미나도 개최한다. 엠마가 기존 카오디오 대회들과 가장 다른 점은 개인의 자격으로 참여할 수 없고, 반드시 카오디오 장착 숍을 통해서만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엠마코리아가 회원숍을 모집해 직접 교육하고 관리한 후, 회원숍들이 출전 차량을 인스톨 및 점검해서 경연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엠마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차량의 안전성 문제를 개인 소비자가 직접 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8서울오토살롱에서 진행되는 ‘엠마코리아 룰 세미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엠마코리아 이인식 대표는 “엠마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활성화를 이끌고 지키는 것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각국 엠마가 교육하고 인증한 공인 인스톨러들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2018 서울오토살롱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카오디오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 서울오토살롱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등의 트렌드에 맞춰 카오디오나 캠핑 등 차와 연계된 취미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과 튜닝카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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