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함양군 휴천면 엄천강 래프팅 모습. <자료사진>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폭염경보가 나흘째 발효 중인 울산지역은 15일에도 불볕더위를 보이겠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5일 오전 5시 27분 기준 최저기온이 24.9도를 기록, 밤 사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인 열대야와 다름 없었다.

이날 낮에는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고, 습도도 높아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울산에서는 지난 12일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는 상황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울산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 역시 '나쁨' 수준으로, 나들이 때 유의해야 한다.

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낮 기온이 34∼35도에 달하는 폭염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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