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청년 창업 점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하여 선정하는 사업으로, 군은 청년창업점프 지원사업이 행정안전부 심사결과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약 1억 26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 및 창업기회를 제공한다.

청년 창업 점프 지원 사업은 지역특화자원판매 또는 사회서비스 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진천군에 거주 또는 거주예정인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이다.

군은 창업을 위한 홍보비, 재료비 등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창업 후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에 고용에 따른 인건비를 추가 지원해 1인당 최대 2,500만원의 창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공공부문이 아닌 민간에서의 일자리 창출도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외부유출 방지 효과 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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