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사진제공=증평군청)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문화원(원장 김장응)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증평어린이 내 고장 바로알기(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이 성료했다.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총 3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을 바로 알고 애향심을 기르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인솔교사들의 지도 아래 학교 별로 ▲김득신 묘소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및 남하리석조보살입상 ▲항일역사공원 ▲애국지사 연병호선생 생가 ▲연제근 상사 공원 등을 찾아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 공부하고 지역을 빛낸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태극기 트리’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태극기트리는 마무리 작업을 거쳐 7월 중 항일역사공원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장응 증평문화원장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학교 공모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역사, 문화예술, 체육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 발굴 등 지역사회와 학부모,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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