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상식

▲ 울산 공예품대상의 대상으로 선정된 조구환씨의 작품.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시는 '제21회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대상에 목‧칠 분야 조구환 씨의 '마음의 향기'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공예품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문화관광체육국장)를 개최, 입상작 25점을 선정했다.

이번 울산공예품대전에는 목‧칠 8점, 도자 22점, 금속 3점, 섬유 16점,  종이 11점, 기타공예 9점 등 총 69점이 출품됐다. 

입상작으로는 금상에 도자 분야 황수길 씨의 '대나무화 까마귀'가, 은상(2점)은 종이분야 김강희 씨의 '다함께 차(茶)'와 도자 분야 박시아 씨의 '러브레터'가 영예를 안았다.

동상(3점)은 도자 분야 이연홍 씨의 '홍차연못'과 목‧칠 분야 최성길 씨의 '경대', 종이 분야 정활란 씨의 '팔각의 아름다움'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기타 분야 한진숙 씨의 '찻자리' 등 3개 작품이, 특선에는 도자 분야 최량 씨의 '엄마의 콩, 밥' 등 5개 작품이, 입선은 도자 분야 박봉녀 씨의 '아름다운 날들' 등 10개 작품이 뽑혔다.

이들 입상자에게는 오는 11월 8일부터 나흘 동안 광주에서 열리는 '제48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수상자 등 공예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350만 원 등 입상자에게 총 146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15일까지 작품전시회가 제1전시장에서 마련된다. 또 전시기간에는 도자공예 등 4개 분야 공예체험이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 로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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