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충주시문화회관, 16일부터 초대권 선착순 배부

▲ 잠자는숲속의미녀 포스터(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힐링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충북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클래식 발레의 대표 작품 중 하나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기 만화영화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엄마 역을 맡았던 KBS 성우 송연희씨가 직접 무대에서 동화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재구성됐다.

작품 중간 중간에 대사와 내레이션을 넣어 아이들의 이해와 상상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며, 무대와 관객이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막 발레나 유명한 장면들만 표현하는 갈라 공연과는 달리 배우들이 실제 동물과 유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출됐다.

또한, 클래식 명곡인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선율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발레 동작들이 어우러져 아이들은 물론 성인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요소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초대권 소지자를 우선으로 해 현장 좌석지정 방식으로 진행된다.초대권은 오는 16~20일까지 충주중원문화재단(충주시청 5층)에서 선착순 배부하며, 1인 4매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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