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발생 증가 예상→가급적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해야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기상청은 제주지역 북부와 동서부에 폭염주의보가 지속 발효된 가운데 3일간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 도민들의 건강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현재 제주가 25.2℃로 3일째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햇빛이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북부, 동부, 서부)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한라산 북쪽은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남쪽도 29~30℃ 내외로 오르며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폭염 영향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제주도와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급적 낮 시간대(12시-오후 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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