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해양경찰청은 "연안안전 포스터, 카드뉴스 공모전 대상에 장세웅(26)씨의 작품 '오히려 낚일 수도 있습니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제4회 연안안전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23일부터 6월11일까지 '연안안전 포스터·카드뉴스 공모전'을 실시해 162개 작품을 접수하고 이 중 17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출품작은 광고홍보 관련학과 교수, 디자인·마케팅 전문가, 업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 포스터·카드뉴스 분야별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5) 등 총 17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박제헌(32)씨의 포스터 '바다가 더 빠릅니다' 심재현(47)씨가 출품한 카드뉴스 '해안가의 죽음의 함정'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곽지원(20)씨의 '주인을 찾아주세요(포스터)' 등 4점이, 장려상에는 김동식(22)씨가 출품한 '입질 안 오시죠, 입질 않으셔서 그렇습니다!' 등 10점이 뽑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 상장과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최우수와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해양수산부장관상, 해양경찰청장상과 50만원,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공모전 당선작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며,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광철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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