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유·초·특수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 전경.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보다 3,658억원이 증액된 5조 3,448억원 규모의 ‘2018년도 제1회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투자사업은 △도내 유·초·특수학교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체육관이 없는 21개 초등학교에 실내체육관을 신축하는 등의 미세먼지 대책에 261억원 △지진 등 자연재해 대비 내진보강 278억원 △학생건강 보호를 위한 석면교체 65억원 △학교시설환경 개선 400억원 △급식시설 개선 96억원 △미래형 컴퓨터실 구축 26억원 △초등영어체험실 구축 10억원 △NCS기반 직업교육과정 지원 10억원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20억원 △지방교육채 상환 1,476억원 △학교 신·이설 및 과밀학급 해소 443억원 그밖에 교육사업비 170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이지만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확대 설치하는 등 학생과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예산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35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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