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4일 '세운상가 활성화 및 영메이커 저변확대'를 위해 '영메이커 서울 2018'을 개최한다.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이커 교육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누구나 메이커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는 메이커 교육 행사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민 메이커 교육자를 모집하고 12주 연수기간 동안 경험한 메이커 교육을 공유했다.

교사, 메이커, 주부, 회사원, 중장비업체 대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 100명과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만든 메이커 교육을 소개한다.

이날 세운상가 5층 중정에서는 빠르게 갈 수 있는 스피드 신발, 불빛으로 벌레를 잡는 전구, 어두운 곳에서는 원활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밝게 빛나는 튜브 등 120여 개팀, 170여 명의 청소년들의 메이킹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지난 12주 동안 3개 지역 7개 거점 교실(서울, 경기, 인천)에서 활동한 시민 메이커 교육자들이 말하는 ‘지역 기반 메이커 교육의 가능성’ 메이커 교육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메이커 교육 이해, 쉽게 시작하는 메이커 수업 활동, 여학생을 위한 메이커 활동, 오픈 포트폴리오 소개 및 사례, 초등교육과정 내 메이커교육, 메이킹데이 운영 사례, 초등 방과후 메이커동아리 운영사례 등을 발표한다.

강맹훈 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올바른 메이커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한다"며 "세운상가 일대가 영메이커 문화의 거점지역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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