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주시)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제178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10일 500여명의 시민들이 전주시청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초청강의는 현대자동차와 삼성그룹, 우리홈쇼핑 등 국내외 최고기업에서 전략·인사평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2000회 이상의 특강경력을 보유한 서진영 경영철학자(자의누리 경영연구원 원장)가 초청돼'4차 산업혁명기술과 인문학'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서 강사는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이 대체되고, 나부터 일자리를 잃을 것 같은 막연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두려움을 1차 산업혁명의 러다이트 분석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야 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로그(digilog)와 네비게이션(Navigation), 닌텐도(Nintendo) 분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4차 산업혁명 연구를 통해 자동차와 인공지능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으로 기존 조직에의 기술융합과, E&E(energy, emotion)산업의 파생효과에 대해 살펴봤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 조직이 가져야할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을 인문, 고전과 결합 해 공학적 접근의 딱딱함과 어려움이 아닌 알기 쉽게 풀어내 시민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시민강좌에서는 문화공연으로 송천1동 주민센터의 밸리댄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강좌 후 토크 시간에는 임경희 MC의 진행으로 강사와 수강생과의 톡톡(talk talk)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열린시민강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열린시민강좌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강좌는 오는 7월 24일 최형만 개그맨의 '책으로 세상과 소통하라'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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