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 태후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한다

▲ 제2회 태백 커플축제 포스터.

(태백=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태백시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통리 태후공원 일원에서 제2회 태백 커플 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유일의 커플을 위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된 태백 커플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데이트하기 좋은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통리장터 음식부터 스테이크, 새우 버터구이, 베트남 음식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은 입을 즐겁게 하고, 바이킹‧롤러코스터‧바닷 속 가상현실(VR) 체험과 한복‧교복 등 커플의상 체험, 마차 포토존 및 깡통열차 체험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프리마켓과 목각인형‧보석비즈‧석고방향제‧냅킨아트‧커플 팔찌‧자연염색 손수건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첫날 밤 9시30분부터는 태후공원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는 영화 감상 ‘별밤 영화제’가 시작되고, 한 여름밤의 통리 야간 경관과 별을 볼 수 있는 ‘별보기 해먹체험’, 축제 마지막 날 소원을 적어 날리는 ‘소원 연등 날리기’도 야간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금 한 돈이 걸려 있는 커플 가요제, 유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통리 사진전과 함께 축제장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토‧일요일 오후4시30분에는 못 다한 사랑고백과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프러포즈’가 진행되어, 커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커플 축제는 가족이든 연인이든 둘이라면 누구나 환영하는 축제”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여유와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2회 태백 커플 축제에 많은 커플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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