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과학대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7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매우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前중소기업청)가 공동 주관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특성화고·전문대학·산업체의 연계 교육을 통해 자동차, 기계, 전자 등 뿌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하는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2011년에 기술사관육성사업단으로 선정돼 해운대공업고(기계), 부산공업고(기계) 2개 고교와 건우초경㈜, ㈜에스에이치팩 등 90여 개의 산업체와 협력을 맺어, 현재 특성화고 및 전문대학 재학생 162명을 대상으로 고교(2년)-대학(2년) 4년 연계 교육과정을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협약기업으로의 취업률은 84.8%로, 동의과학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우수 중소기업 추가 발굴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최근 3년간 매년 3% 이상씩 취업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참여 학생의 산업기사 취득률 역시 목표치인 75%를 상회하는 81.8%를 기록하는 등 사업단은 정량적인 실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양적 성장과 함께 2017년 동남권대학생CAM경진대회 금상 수상,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우수사례공모전 은상 수상, 2017 대한기계학회 부산·경남·울산·포항지회 연합 추계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등 여러 교외대회 입상을 통해 사업단은 질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 동의과학대 실습수업 모습/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 김국용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고교-대학-산업체 연계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의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계분야 우수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과정, 1팀-1프로젝트 도입을 비롯한 현장중심 실무교육 외에도 해외선진산업체 연수, 라이프가이드 등 체계적인 학생진로 및 관리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