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으로 보고 듣는 올해의 청년․중견작가전 !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오는 7월13일(금)과20일(금)오후8시에「미술관 프라이빗 살롱 콘서트_슬로우아트」공연을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내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지난 5월초 선보인'미술관으로 간 음악회'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클래식음악 및 미술 애호가들 선착순 40명만을 모시고 미술관 전시가 끝난 저녁8시부터 프라이빗한 콘셉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큐레이터 김석모(현,포항시립미술관학예실장)의 해설로 ‘2018올해의 청년‧중견작가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해설과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간단히 듣고, 작품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7월13일_대구MBC교햑악단/ 7월20일_피아니스트 김성연)을 연주하는 토크 형식의 콘서트이다.

공연 종료 뒤에는 로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간단한 음료와 함께 연주자 및 큐레이터에게 음악과 미술작품에 궁금한 부분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첫 번째 공연날인 7월13일(금)에는 ‘2018올해의 청년작가전’과 연계해서 대구MBC교향악단과 상임지휘자 ‘진솔’이 나와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와 ‘비발디’의 사계 中 '여름'을 오프닝을 열고 두 번째 무대에서는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탱고','망각'을 메들리로 들려줘 경쾌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지막 앵콜 무대곡은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이며, 대부분 영화OST에서 사용된 클래식 곡들로 준비해 전시와 공연 감상에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마지막 날인 7월20일(금)에는 지역출신의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성연이 출연해 음악으로 폴란드,독일,프랑스 등 세계여행을 떠나게 해줄 예정이다.

첫 번째 오프닝 곡은 밤 시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피아노 곡인 ‘쇼팽’의 '녹턴_야상곡'을 시작으로 ‘슈만’의 '어린이정경 中 미지의 나라와 사람에게, 꿈'을 연주하고 ‘마스네’의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소품中 검은 나비, 흰 나비', ‘이삭 알베니즈’의 '여행의 인상','작은 마당에서 들려오는 속상임','해변에서' 그리고 ‘얼 와일드’의 '7개의 비루투오소 연습곡 중 4번 거쉬인의_안을 수 있는 당신'등을 ‘2018올해의 중견작가전’과 함께 들려준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관장은 “최근 미술관에서 전시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연계해서 선보이고 있는 추세이며, 문예회관 역시 새로운

타깃의 관객층을 만족시키기 위해「미술관 프라이빗 살롱 콘서트_슬로우아트」를 준비 하게 되었다.”라고 기획취지를 밝혔으며, “특히 속도감이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시간에 쫓겨 진정한 여유를 갖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요즘, 너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간 보다는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음악과 미술을 관찰하고 즐기시고 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취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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