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창조경제리더스포럼"이 "대구스타트업리더스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 스타트업 리더들과 함께 호흡하는 포럼으로 발돋움 할 것을 다짐했다.

출범(2016.2.24.) 3년차에 접어든 대구창조경제리더스포럼이 14회차를 맞이하여 '대구스타트업리더스포럼'(이하 '리더스포럼')으로 행사명을 변경하였다.

그동안 리더스포럼은 벤처‧창업기업의 투자유치의 장으로 역할을 하였고 아울러 지역 주력기업이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또한 민간이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면 대구시에서 조성한 [대구리더스펀드]에서 매칭 투자(최대 1억원)를 함으로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14번째로 개최되는 금번 리더스포럼에서 포럼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보다 지역 스타트업들과 함께 호흡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유비쿼터스 전도사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전산쟁이' (주)ITX엠투엠의 전진하 회장이[가자! 유비쿼터스 세상으로!!! 블록체인혁명과 가상화폐, 그리고 P2P]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였다.

전진하 회장은 특강을 통해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로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4IR)'이 2016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이후 최대 화두이며, 이미 알파고와 인간의 대결, 페이스북의 '브레인 타이핑' 등 세계는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였음을 역설하였다.

브레인 타이핑(Brain typing) : 뇌파를 이용해 생각만으로 글자를 쓰는 기술로 뉴런의 전기신호를 분석해 인간의 생각을 읽고 이를 통해 컴퓨터나 기계를 컨트롤 할 수 있게 하는 것

특강 이후에는 (주)플로우(대표 김형민), (주)팜바이오스(대표 김종명), (주)청호정밀(대표 조철현), (주)스마트이(대표 홍영승), (주)프레시고메이(대표 이경원) 5개사가 투자유치 무대에 서서 자신들이 보유한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 핵심역량에 대해 발표하였고, 투자자들의 깊이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 가능성에 대해 검증을 받았다.

발표를 마치고는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투자자 및 청중들과 다과를 나누며 발표시간에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스포럼은 이제까지 총13회의 포럼을 통하여 66개의 창업기업이 투자유치 설명회(IR피칭)을 하였으며, 이 중 10개 기업이 리더스펀드로 부터 매칭투자 및 대출보증지원을 받았다.

리더스펀드 : 리더스포럼에서 IR피칭을 한 기업이 민간투자를 받을 경우 최대 1억원 매칭투자 또는 대출보증지원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구스타트업리더스포럼이라는 이름으로 바뀜에 따라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포럼이라는 의미를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리더스펀드라는 투자재원을 기초로 하여 앞으로도 지역 창업 및 투자생태계 확대를 위해 초석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더스포럼은 짝수달 마지막 수요일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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