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인도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 이하 대구센터)와 인도 AICTE 기관은 대구지역 (예비)창업자를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 파견하여 운영하는 '한-인도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AICTE(인도과학기술교육위원회)는 1945년에 설립된 인도 내무부 산하의 교육전문 기관으로, 기술창업자 양성‧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거시정책을 수립하며, 국가적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현중임

양 국의 창업허브 기관이 인도 뉴델리에서 공동개최한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대구의 창업인재들이 서남아 기술창업의 거점인 인도 현지의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경험, 한-인도 스타트업 팀과의 정보교류를 강화할 목적에서 개최되었다.

▲ 사진=한-인도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한국팀은 대구센터에서 제공하는 영문 IR 피칭 컨설팅 및 인도 시장‧문화 교육 수료 후, 일주일간 뉴델리 현지에서 진행되는 MSME** 스타트업 국제포럼, AICTE 창업자 멘토링, 전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사업 아이디어의 시장성과 인도 진출 가능성 검증의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200여 개 스타트업과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MSME 스타트업 국제 포럼(2018.6.22.~24, 3일간)은, 비영리 민간조직인 MSME 포럼에서 운영하는 연례행사로 초기기업의 기업가정신 교육,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됨

또한, 파견팀은 인도 FITT IIT Delhi 공과대학, Haryana 스타트업 Warehouse, Udgam 인큐베이터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기관을 방문하여, 유사 분야의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포인트를 발굴하고 인도시장과 인도 정부의 창업기업 지원정책, 유망 성장 분야 등에 대한 현지 정보를 밀착적으로 수집하였다.

▲ 사진=한-인도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구센터는 다양한 해외 교류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해외 진출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글로벌 스타트업이 대거 진출하고 있는 인도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글로벌 무대 진출의 포부를 가진 창업가들이 지역에서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센터는 인도 AICTE와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상호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작년에는 인도 스타트업 5팀이 내한하여 국내 창업 현장을 탐방하고, 2017 GIF 스타트업 오디션에 참가하여 3팀이 Top 15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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