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TV

국내 주요 제과브랜드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비닐쇼핑백 줄이기에 나섰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환경부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말까지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90%이상 줄이기로 했다.

뚜레쥬르는 내년 1월까지 80%이상 줄이고 단계적으로 비닐쇼핑백 사용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정부 정책에 공감해 적극 동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바게뜨는 또 올해 말까지 연간 26톤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30% 감축하고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종이 빨대와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 등을 개발키로 했다.

뚜레쥬르도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유색이던 1회용 컵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비닐쇼핑백 없는 날을 운영해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연간 2억3000만장의 비닐쇼핑백이 퇴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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