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은 지난달 29일 대표 브랜드 명칭 공모에서 선정된 ‘화랑 광혜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화랑 광혜원’은 광혜원면 이장단협의회가 올해초 광혜원면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모를 실시해 선정된 브랜드 명칭이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죽현 마을 주민인 오상환(남, 72세)씨가 직접 나무판에 화랑광혜원(花郞廣惠院) 을 한자로 새겨 기증한 서각 작품을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에 내걸었다.

임종균 광혜원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이번 현판식을 통해 화랑 광혜원을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화랑광혜원이 하루 빨리 전국적으로 널리 통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용과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 광혜원’의 의미는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소재한 신라시대 ‘병무관 터’가 화랑들이 연무대로 사용했다는 역사적 상징성을 담고 있다.

또한 광혜원면에 위치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양성의 산실인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의 가치를 부각하면서 이곳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이 화랑의 정신으로 무장해 열심히 기량을 갈고 닦길 바라는 바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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