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일본 오키나와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로 북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부는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대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대처 상황을 점검 중이다.

태풍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붙인 이름으로, ‘비의 신’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초속 18m의 약한 소형 태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태풍 이름짓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것은 1953년부터였다. 1999년까지는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

2000년부터는 세계기상기구에서 관리, 태풍의 영향을 받는 태풍위원회 14개국의 고유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140개가 28개씩 5개로 나뉘어 사용된다.

하지만 해당 태풍이 큰 피해를 주면 그 이름은 퇴출된다.

2005년 태풍 ‘나비’는 일본에 큰 피해를 입혀, ‘독수리’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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