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는 오는 7월부터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없애고,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회용품 사용억제 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익산지역 1회용품 사용억제 대상 사업장은 식품접객업·목욕장업·대규모점포·도소매업소 등 총 2만3천여 곳에 이른다.

이번 집중 홍보 및 계도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8월부터는 1회용컵을 사용하거나 1회용 비닐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장은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익산시는 관공서가 솔선수범으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지침을 마련해 다회용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행사 진행시 1회용품 사용을 적극 억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 및 온라인쇼핑 증가 등 소비패턴 변화와 불필요한 과대포장 관행으로 1회용품과 포장 폐기물 발생이 급증하여 시민 스스로가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수거로 자원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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