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여대생의 삶의 주체성 확립과 경력개발계획 수립을 통한 차세대 여성리더 발굴을 위해 제43기 '차세대 여성리더: 여대생 과정' 수강생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43기 '차세대 여성리더: 여대생 과정'은 다음달 11~13일(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2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번과정은 ▲리더십 함양 ▲미래비전과 주체적인 삶 설계 ▲노동주체 인식을 교육목표로 삼고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이번 과정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를 강사로 초빙해 미래사회 여성인재 역량,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민주시민교육, 직업설계, 문제해결능력 향상 등 공감과 소통,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강과 실전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 각 직종분야별 여성 멘토들과 소통하는 현장토크콘서트와 정부와 부산시의 청년고용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해 미래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 확대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민을 나누고 열정을 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과정은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 여성인재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여성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28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여성들이 노동시장 이행준비 전 단계부터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주요한 노동주체임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조직에서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동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대생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꿈을 찾고 도전하며, 세상과 더불어 소통하는 여성리더가 되고싶은 여대생이면 누구나 수강신청 가능하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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