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최신 소스산업 기술 동향파악, 벤치마킹

▲ (사진제공=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소스산업화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27일 개최했다.

최근 소득증가, 웰빙 관심고조, 외식산업의 확대 등으로 소스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소스 산업의 혁신을 통한 세계화'라는 큰 주제 아래 한·스·일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모시고 국내 소스 산업이 나아갈 방향 및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강연 및 패널토의를 통해 국내 소스 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 제시를 통한 실질적인 관계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백형희 단국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1에서는 첫 번째 강연자인 토니 마사네스 산체스 스페인 알리시아 요리과학 연구소장이 '스페인 알리시아연구소의 혁신적 요리 연구 방법'이라는 주제를 통해 요리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적용하여 새로운 요리연구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호리카와 토모 히로 일본 푸드사이언스센터 소장은 일본 소스의 매력(시즈오카현 와사비, 마른 가다랭이 등)을 소개함으로써 일본 시즈오카현의 특산물을 이용한 소스 및 조미료 우수성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강연자로는 노다 요시하루 일본 후쿠오카 장류양조협동조합 전무가 일본 소스의 현황과 전망을 소개함으로써 일본 소스산업 최신 동향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최정관 이노바마켓인사이트 대표가 좌장을 맡은 세션2에서는 네 번째 강연자인 허병석 샘표 기술연구소 소장이 '한국 전통 간장으로부터 글로벌 소스 개발'을 주제로 한국의 우수한 전통 간장을 이용하여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글로벌 소스 개발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다섯 번째 강연자인 최낙언 편한식품정보 대표는 '맛의 원리'라는 주제를 통해 맛에 원리에 대하여 알기 쉬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자인 아드리아나 갈베즈 스페인 알리시아 요리과학 수석연구원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점에서 본 소비자의 식품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스산업화센터 국제 심포지엄은 전문패널 간 주제토의를 통해 국제적인 최신 기술 및 발전 방향성을 공유하고 시사점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 심포지엄이 열리는 행사장 내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별도 마련하여 시식 및 판매를 통한 홍보도 진행됐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