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방송 캡처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독일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에 뛰지 못하는 캡틴 기성용의 아내 한혜진에 대해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표팀 관계자는 27일 "기성용과 박주호 선수가 12명의 벤치 착석 선수 명단에 포함돼 오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과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멕시코와 2차전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쳐 2주 진단을 받아 독일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기성용은  멕시코와 조별리그 경기 도중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당시 대표팀은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쓴 상태였다. 기성용은 부상에도 퇴장하지 못한 채 경기를 소화했다. 기성용은 경기 직후 목발을 짚고 걸음을 걸었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기둥인만큼 기성용의 독일전 결장이 확정돼 신태용 감독을 비롯해 축구팬들의 고민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성용의 아내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에 대해 "경기 나갈 때마다 걱정되고, 거기 생활을 아니까 짠하다. 정말 시골이라서 운동 말고는 할 게 없는 곳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이 카타르와의 경기 중 부상을 당하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 돼 시선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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