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늘(27일) 저녁 11시 독일과 마지막 조 경기를 치른다. 축구 강호와 맞붙는 것에 대해 축구팬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고 있다.

독일전에서 한국이 독일에게 이길 승률은 5%밖에 안된다. 무승부 확률은 14%로, 독일의 승리가 거의 확정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축구 팬들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의 경기에서 희박한 확률의 기적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는 반응이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려면 독일을 많은 점수 차이로 이겨야 한다.

거의 이뤄질 수 없는 확률에 그래도 희망을 거는 축구 팬들은 독일의 전력상태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제롬 보아텡이 저번 경기에서 퇴장되며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또한 세바스타인 루디와 마츠 홈멜스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며 중앙 수비에서 빈틈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빈틈을 잘 활용하고 포기하지 않고 뛴다면 좋은 결과를 바라볼 수 있다는 작은 기대가 있는 것.

그러나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안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 축구팀도 주장 기성용의 부재 등 악재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 주장 기성용이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 신태용 감독도 "팀 중추 역할을 하는 기성용이 나오지 못하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 머리가 복잡하다"고 심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라'고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주문하고 있다. 또한 "져도 괜찮으니 열심히 뛰고 오라"며 고생하고 있는 한국축구팀에게 응원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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