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한밤연예 캡처

강동원이 영화 '인랑' 촬영 중 40kg나 되는 강화복을 입고 액션을 선보이고 심지어 병원에 실려갔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인랑' 주연 배우인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동원은 "천장에 머리를 너무 세게 박아서 한 번 실려 갔다"며 "액션 영화 찍다 보면 항상 그런 일들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랑 제작보고회에서는 "강화복이라는 특수 제작된 옷을 입고 수로에서 액션씬을 찍었다. 처음에는 걷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며 "강화복 무게만 30kg였다. 다른 것까지 장착하면 40kg 정도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 몸이 적응이 됐다. 그때부터 감독님이 뛰라고 하더라. 다음엔 갑옷을 입고 육탄전을 시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강동원 씨가 시키면 다 하니까. 더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나중엔 강화복을 입고 나는 연기도 시켜볼까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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