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방문 동행...현지 레체브느이센터, 미네랄나야 바다휴양소 등과 MOU체결

▲ (사진제공=원광보건대학교)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이 지난 22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포함돼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의 방러 일정은 한-러 경제협력 비전공유 및 기업인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관계자, 경제단체장, 기업인 등 약 280명이 참가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산학협력에 기반을 둔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교육기관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지난 중국 경제사절단(2017년 12월)에 이어 금번 러시아 경제사절단에도 포함됐다.

김인종 총장은 21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의 간담회에 이어, 2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한-러 양측의 경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22일 오후에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가해 현지 기업들(미네랄나야바다휴양소, 레체브느이센터)과 양·한방 협진 및 학교기업 글로벌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는 미네랄나야 바다휴양소와 러시아에 ▲'양한방협진/미용센터'를 설립, 자문 및 운용지원을 실시하고, ▲학교기업 해외진출 등 다양한 의료 · 피부미용분야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종 총장은 "현재 러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학교기업 제품 및 교육컨텐츠(화상영어) 수출, 융복합 ICT 기반 보건/의료사업 등을 병행추진 중이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식산업과 글로벌산학협력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하는 고등교육기관의 새로운 모델로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