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현수막·벽보 등 불법유동광고물 대대적 정비 나서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와 경북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22일 민·관 합동으로 황성동 일원의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 (사진=경주시) 민관합동 불법유동공고물 일제 정비

이날 정비는 경주시 및 광고협회 50여 명 등 시민들과 함께 3개 조로 나눠 경주실내체육관을 출발해 경주역, 중앙시장, 금장교 네거리, 유림초등학교를 거쳐 계림중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최근 범람한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봉사자들은 이날 도시미관과 교통안전을 저해시키는 불법 현수막과 아직까지 남아있는 선거 관련 현수막, 현수막 잔여 끈, 벽보 등 유동광고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각 읍면동에서도 자체 불법광고물 정비계획을 수립, 이달 말까지 불법 유동광고물을 집중정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헌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여름철 주민과 관광객들에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옥외광고협회와 협조해 함께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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