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템플스테이 참석자들이 법주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경찰서)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경찰서는 옥천‧보은 경찰서와 합동으로 보은 법주사에서 다문화가정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여행,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 세조길 산책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마음치유와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스님과의 대화와 경찰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윤수정 씨는 "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은 대부분 여자만 참여할 수 있는데, 이번 템플 스테이는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었다. 결혼이주여성들 곁에서 항상 도움을 주는 영동경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경찰서는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다문화가정과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과 유학생 등 외국인에 대하여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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