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미래농업대학 6차산업과정 농민참여 활발

▲ 제13기 군위미래농업대학 6차산업과정 교육

(군위=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콩을 콩으로 팔면 1차 산업, 된장이나 간장으로 제조하면 2차 산업, 된장국으로 만들어 팔면 3차 산업이 되는 것입니다. 6차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많은 농가가 6차산업 수혜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영만 군위군수가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군위군이 농업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2018년 제13기 군위미래농업대학 6차산업과정 8회차 교육을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었다.

군위미래농업대학은 21세기 군위농업을 이끌어 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농업의 선도자로 양성하기위해 개설된 교육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해 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장기교육과정으로 올해에는 6차산업 과정으로 새기술 실천의지와 교육 참여 의지가 강한 44명의 농업인이 입학했다.

제13기 군위미래농업대학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6차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선진농가 현장견학 등 실용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교육의 내실은 물론 참여하는 농민들의 열기도 뜨겁다.

박성기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의 새로운 기술 및 경영·유통에 대한 전문교육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를 적극 수용해 전문적 지식을 넓히는 동시에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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