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남아 5개국 공무원 18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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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외국 공무원들이 한국의 기록 문화유산 관리방법과 노하우를 익히기 위해 충북 청주시를 방문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국가기록원 국제 기록 문화유산 관리 역량강화 과정 연수생들인 동남아 5개국 공무원 18여명이 청주시 기록관을 찾는다. 

국가기록원과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는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연수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의 기록관리 체계와 실무에 대한 맞춤 교육으로 청주시 기록관을 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연수생들은 이번 방문에서 기록물의 보존 및 복원 정책을 설명 듣고 서고환경 관리, 행정박물 보존관리 상태 등을 살펴보며 시청각기록물 디지털화 및 보존처리, 종이기록물 복원 등을 실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19일 문을 연 청주시 기록관은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전문 기록관으로 국가기록원이 지방자치 기록 관리를 선도하는 기록물 관리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상률 행정지원과장은 “기록문화도시 위상 정립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청주시 기록관 활성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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