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9개교 212명 주민등록증 발급 지원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주민등록증 발급대상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한다.

만 17세가 되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대상자는 대부분 고등학교 재학생인 관계로 이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평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부담과 불편이 있다.

이에 시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발급기한을 넘겨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서비스 시행으로 학생들이 평일 행정기관을 찾는 부담이 없어져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지난해에는 9개교 200명의 학생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시는 오는 25일 한림디자인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이달 말까지 9개교 212명 학생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찾아가는 서비스 후 2주가 지나면 생애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교부받게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