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교육부의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1단계 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지난 2014년 도입된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새 이름이다.

기본역량진단평가를 통해 전국의 모든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은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 요소들을 진단 받는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등으로 분류되며, 상위 64%에 해당하는 ‘자율개선대학’은 정원 감축 없이 정부로부터 자율적으로 집행 가능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하위 36%인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정원 감축 권고 및 재정 지원 차등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자율개선대학’ 선정여부는 대학의 존폐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도 여겨진다.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따라 대학 측은 4차 산업혁명 유망직종 관련 학과 증설 등 양질의 교육역량을 기반으로 한 체제 혁신을 통해 사회수요를 선점 한다는 계획이며, 유학생 유치 특화과정 개설, 인적자원 수출, 해외 분교 설립 등 현재 추진 중인 국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인종 총장은 “우리대학은 경영과 교육, 글로벌 사업 분야의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강점분야 특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체제를 구축해왔다.”며, “기본역량진단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 정책적 요구 속 우위를 선점하고, 창의 · 융합적 사고와 공감 · 소통 ·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고등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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