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신을 위한 연구모임, (사)새사회전략정책연구원, 여의도연구원 공동개최

▲ (사진제공 = 정종섭 의원실) 21일 국가혁신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정종섭), (재)여의도연구원, (사)새사회전략정책연구원은 국회에서 ‘6‧12 미북 회담의 진단과 향후 전망 및 대책’ 토론회를 갖고 함께했다.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국가혁신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정종섭), (재)여의도연구원, (사)새사회전략정책연구원은 21일 오후 3시 국회에서 ‘6‧12 미북 회담의 진단과 향후 전망 및 대책’ 토론회를 가졌다.

국가혁신을 위한 연구모임은 그동안 북핵 폐기 연속토론회를 5차례에 걸쳐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늘 토론회를 6번째로 지난 12일에 개최된 미북 회담의 성과와 위험을 진단하고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과 절차, 향후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늘 토론회는 ▲새로운 미북관계의 수립 ▲한반도의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의 구축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노력 ▲향후 남북관계, 한반도 정세의 전망과 대책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진행되었고, 배정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장과 이정훈 동아일보 기자가 발제 및 토론을 맡았다.

이정훈 동아일보 기자는 “한반도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북한의 개혁․개방을 전제로 해야 한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실현하고 개혁과 개방을 할 경우, 투자로 북한 경제를 돌이킬 수 없는 자본주의 사회로 진입시키는 것이 북한을 민주혁명으로 이끌 것”이라 말했다.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연구소장은 “김정은이 개혁․개방으로 나설 수 있을지는 그가 한미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비핵화 문제에 대해 얼마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취하고 실제 이행하느냐에 달려있다.”며 “핵무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국제 제재의 굴레 속에서 낙후된 체제를 힘겹게 이끌어 갈지, 정상국가의 길로 걸어 나와 번영과 공존의 기회를 잡을지는 그의 선택에 달렸다.”고 밝혔다.

국가혁신을 위한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정종섭 의원은 개회사에서 "아직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한미연합훈련 유예와 함께 북한의 침략을 가정한 방어훈련 중단까지 검토하는 등 북한 손에 우리 안보를 맡기려하고 있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조치가 이행되기 전, 섣부른 대북제재 해제와 지원으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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