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어르신 선수단 70여 명 참가, 영·호남 우호 다져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도내 노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축제인 '2018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1일 파크골프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 (사진=영천시) 경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와 영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어르신과 전남 어르신 선수단 등 3800여 명의 노인 동호인들이 참가해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등 1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영호남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전남 어르신 선수단 7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영·호남 우호를 다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 (사진=영천시) 경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기념사하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영석 영천시장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땀 흘리며 건강도 챙기고 친목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서 이번 대회 남녀별 최고령 선수에게 주어지는 참가기념패는 게이트볼에 박영달(89·군위)어르신과 국학기공에 김정선(93·영천)어르신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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