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운서인 SNS

웹툰 작가 윤서인 난민문제에 대해 소신을 밝힌 배우 정우성을 저격하는 듯한 웹툰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21일 윤서인은 본인 SNS에 한컷 만화를 게시했다. 만화 속에는 호화로운 집에 사는 남성이 소파에 누워 “여러분들 난민에게 희망이 되어 주세..” 라는 말주머니표가 있다. 이 만화를 올리면서 “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걸”이라고 비꼬는 듯한 글도 잊지 않았다.

만화 속 남성이 직접적으로 정우성이라는 말은 없지만 정우성이 지난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자신의 SNS에 “오늘 난민과 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고 말한 것에 대해 "본인이 데리고 살으라"고 말한 이유 때문에 네티즌들은 만화 속 남성이 정우성이라고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윤서인은 정우성에게 이렇게 저격하는 듯한 발언은 한것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윤서인은  KBS 총파업을 지지한 정우성을 가리켜 “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하다”고 공개 비난하기도 했고 얼굴이 잘생긴게 다가 아니라면서 비꼰적도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아니라 윤서인은 일베논란 등으로 네티즌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난민문제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열등감이 심하네", "꼬투리 잡고 늘어지네" "정우성 안티인가"등의 반응과 "맞는 말이긴 하다" "나도 난민은 반대"라는 의견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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