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류정재 기자 = 올 겨울 한파와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 농약대금이 지원된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 1~ 2월 한파와 4월초에 발생한 이상저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조사를 최근 완료했다.

피해 현황은 신북읍, 동면, 동산면, 동내면, 서면을 중심으로 한 241농가에 89ha이다.

작목별 피해현황은 복숭아는 168농가에 70.1ha, 사과는 31농가에 8.6ha, 블루베리는 16농가에 5.4ha, 배는 9농가에 1.7ha, 매실은 3농가에 0.8ha 등이다.

시는 피해규모 조사 후 국비지원을 신청한 상태로 7월중 국비포함 총 2억여 원이 확보된다.

8월 달 안으로 농가별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반복되는 동해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내년부터는 추위에 강한 품종으로 갱신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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