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천해수욕장서 발대식 갖고 청소년유해환경 집중 활동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는 20일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 범시민적 청소년 보호.선도를 위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여름철 집중 감시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보령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원춘 부시장과 정운 스님(단장), 유관 기관단체장, 감시단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입단원 위촉 및 결의문 낭독 등 다짐대회로 진행됐고 이후 해수욕장 상인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민탑에서 머드광장까지 청소년 보호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감시단은 매주 2회씩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독산해변 등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청소년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7월17일부터 8월18일까지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6회씩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시민탑 광장에는 청소년 이동상담실을 설치해 수시로 청소년들의 고민상담과 위기 청소년 발견을 위한 아웃리치 및 긴급 구조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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