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진행된 2017방제훈련 모습. 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2018년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21일 오후 2시 충남 보령시 보령항 앞 해상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보령해양경찰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해양환경공단, 보령수협, 해양오염사고 협력지원업체 등 12개 기관 및 단.업체가 참여해 보령항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예인선이 충돌해 유조선 화물탱크에서 벙커C유 20t이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 진행된다.

훈련 참가는 보령해경 경비함정, 충남 지도선 등 인원 110여명, 선박 17척, 유회수기 4대, 이송펌프 2대, 오일펜스 400m 등이 동원돼 ▲사고선 파공부위 봉쇄 ▲적재유 이적작업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전장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 훈련이 펼쳐진다.

보령해경은 실제 발생 가능한 가상 사고를 테마로 설정해 방제전략의 적정성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함은 물론 관계기관, 민간세력과의 협업을 강화해 실제 해양사고 시 사고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민관 합동훈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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