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여명에게 의료봉사 실시.

▲ 의정부성모병원 캄보디아 프놈펜 의료봉사단.(사진제공.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2018년 성모클리닉 해외의료봉사단 21명을 결성하여 6월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알롱껑안 마을의 KOMISO Clinic과 인근 마을의 1300여명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이 방문한 캄보디아 프놈펜 알롱껑안 마을은 면적 181,035㎢, 인구 약 천육백만명이 살고 있으며, 감기 등 열성질환, 피부질환, 영양부족을 보이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마른 사람이 대부분이라 대한민국에 흔한 질병인 고혈압, 당뇨 환자는 많지 않은 특징을 보인다.

의료봉사단은 KOMISO Clinic과 이동진료소를 방문하며 환자들이 추후 지속적인 치료를받을 수 있도록 기본 진료 차트 만들기부터 혈압, 혈당, 간이 요검사,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장내과 진료과별 진료 및 약품 처방을 제공하였다. 

성모클리닉 의료봉사단 단장인 의정부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이상훈 미카엘 신부는 “기온 33도, 습도는 64%인 더운 날씨에도 언제나 환한 미소로 함께 해주신 김영훈 사목회장님을 비롯한 교수진과 20명의 의료봉사단과,무사히 의료봉사를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교직원들께 감사 드립니다.”라고 의료봉사의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사목협의회 성모클리닉은 2004년부터 매월 천주교 의정부교구 내 본당에서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하여 6회에 걸친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잠비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등 8000여명의 현지인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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