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영유아의 양육을 전담하고 있는 여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오전 언양 좋은아이 체육관에서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독박육아, 이거 실화냐'는 제목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교육과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의 자신감 회복 체험 활동(메이크업 등)과 함께 ‘남이 차려준 밥상’ 테마 등 8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자의 자존감 향상과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참여자 간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해 육아공동체에 이어 자조모임까지 형성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고 울주군은 전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도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참여가 어려웠던 여성을 위해 센터에서는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간동안 키즈카페에서 자녀를 돌봐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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