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세계석학과 학자, 관계자들 100여명 참석 예정

▲ 사진=ICAF_백현순 조직위원장

(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전세계 문화와 예술 분야 석학들과 함께 세계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이슈를 심도깊게 분석, 비판하고 미래의 비전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국제문화예술포럼(ICAF = International Culture & Arts Forum, 조직위원장 : 백현순, 한국체육대학교 생활무용학과 교수) ICAF 2018 in Seoul, Korea가 오는 6월 29일(금)과 30일(토) 양일간 대학로 한국예술가의 집과 방송통신대학교에서 개최된다.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이렇게 총 7개국에서 약 50여명의 세계 석학 및 학자, 예술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국제문화예술포럼은 포럼조직위원회와 한국무용연구학회가 함께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예술가들의 예술활동이 고립되지 않고 서로 다른 영역의 문화나 예술이 서로 교류하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통 플랫폼을 제공하고자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듬해인 금년 2018년에 첫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반기별로 전세계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6월 대한민국의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제2회 국제문화예술포럼은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 내년은 중국 베이징 사범대학 및 말레이시아로 일정이 가닥을 잡고 있는 상태이다.

이 국제학술포럼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 백현순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의 Song Sovath 총장과 말레이시아 YPC국제대학의 Datuk Noel Rovert 총장, 베이징사범대학의 Hu ZhiFeng 후진핑 예술대학장이 환영사를 한다.

본격적인 키노트 스피치는 포럼 첫날인 6월 29일(금) 오후4시부터 6시까지 한국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되며, [미디어영상], [예술철학], [순수미술]로 분야를 나누어 각각 세계석학이 함께한다.

먼저 [미디어영상] 분야에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네바다주립대학교(UNLV, 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 서상덕 교수가 ‘Art Cognification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제4차 산업혁명에서의 예술인지)’를 주제로, [예술철학] 분야에서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바이로이트대학교(University of Bayreuth)의 미쉘 메이어 박사가 ‘The flow of art as the flow of social energy – A contribute to the relationship between art and social and political areas(사회에너지의 흐름으로써 예술의 동향 – 예술과 사회, 정치분야간 관계)’를 주제로, [순수미술] 분야에서 프랑스 베르사이유 대학 교수이자 아티스트로 활동중인 김명남 교수가 ‘The Development of Fine Art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제4차 산업혁명에서의 미술 발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다음날인 6월 30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학로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총13편의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전시섹션과 22편의 주제를 구두로 발표하는 자유발제가 진행된다. 전시 및 자유발제 주제는 댄스, 스포츠문화, 영화, 예술공학, 심리, 교육 등을 포함한 예술의 다양한 분야이다. 포럼 참가자들은 포럼이 처음 진행됨에도 볼구, 100여 명을 훌쩍 넘어 전세계의 예술활용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엿볼 수 있다.

백현순 ICAF 조직위원장은 “지금까지 무용이면 무용, 미술이면 미술 등 각 예술분야의 아티스트나 학자들은 자신의 전공분야만 알아왔다. 하지만 세상은 지속적으로 변화발전하고 있고, 다른 예술분야 또한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며 변화해나가고 있는지 서로 관심을 가질 때 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풍성해질 수 있는다고 믿는다.”며 “ICAF가 앞으로 우리나라 및 세계의 예술적 교류 확산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한편, ICAF(International Culture & Arts Forum, 국제문화예술포럼)는 문화예술 분야의 전세계 석학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심도있게 분석하고, 비전과 대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국제적인 토론의 장이다. 무용, 영화, 미디어영상, 미술, 음악, 예술공학, 스포츠문화 등의 문화예술분야를 참여시키며, 조직위원장, 부조직위원장, 분과위원장, 회원으로 구성된다. 2017년 12월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되었으며, 2018년 6월 서울에서 제1회를 개최하고, 12월은 캄보디아 프놈펜, 2019년에는 중국 베이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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