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전세 아파트 인수위에 추천...기존 공관은 게스트하우스로 사용중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아파트를 빌려서 '도지사 공관'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 가족이 생활할 '전세 공관'은 수원시 광교신도시 또는 용인시 성복동 지역의 아파트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20일 "이 당선인 측은 도지사 생활공간이 도청과 가까운 곳에 있어야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면서 "공관으로 사용할 전세 아파트를 추천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당선인은 현재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도는 광교신도시와 성복동 지역을 도지사 공관 후보지로 정해놓고 일단 광교신도시 안에 있는 적당한 규모의 아파트를 물색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19일) 수원 광교신도시 아파트를 살펴봤다"면서 "이르면 오늘 내일 중으로 결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경기도청 뒤편에 있는 도지사 공관은 지난 2016년부터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되고 있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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